전남 무안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다녀온 후기
오늘은 지난 주말에 물놀이장 다녀온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요즘은 정말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너무 더운 날씨에 몸이 많이 지친 상태인데요. 아이들 방학인 지금 주말이면 집에서 쉬는 것도 제일 좋지만 아이들은 주말만 되면 나가자는 성화에 어쩔 수 없이 장소를 급히 찾아보았습니다. 광주와 거리가 가깝고 안 가본 새로운 장소를 찾아보니 무안 회산백련지 물놀이장을 알게 되어 바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무안 회산백련지 물놀이장은 전라도 광주와도 1시간 거리여서 광주분들도 다녀오셔도 좋은 장소이며 목포와도 가까워서 인지 목포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8월 20일까지가 올해 마지막 운영한다고 하니 내년을 기약하며 후기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위치정보
https://place.map.kakao.com/857492373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하지만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대부분 30분~1시간은 빨리 와서 줄을 서있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는 광주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여 딱 1시간 걸렸으며 7시 50분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니 그 시간에도 10명 정도 줄을 서 있어 당황하기 했지만 30분 정도 지나니 꽤 긴 줄을 보고 빨리 오길 잘했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날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개장 10분 전부터 오픈하여 50분경에 표를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요금은 어른은 8,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7,000원이여 노인, 유아는 6,000원입니다. 무안 군민과 단체는 할인도 해주니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입장권을 발권 후 3번 창구에서 따로 그늘쉼터와 구명조끼 튜브 등을 따로 결제하시고 들어가시면 되고 그늘쉼터는 30,000원이며 테이블은 6,000원 구명조끼와 튜브는 각각 2,000원이어서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3번 창구에서 그늘쉼터와 구명조끼를 구매 후 바로 들어오시는 입구 쪽에서 그늘쉼터 자리 선정 후 물품대여소에서 구명조끼와 튜브를 받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파도풀은 아이, 성인 모두가 구명조끼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들어오는 입구 오른쪽은 이렇게 탈의실과 매점이 위치해 있으며 화장실은 두 군데가 있었습니다. 입구 쪽과 그늘쉼터 옆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늘쉼터는 넓고 좋았는데 빨리 오지 않으면 남는 자리가 없을 듯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빨리 와서 11번 중간자리를 맡았으며 유아풀과 아동풀 앞이라 아이들을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이용수칙에 대한 현수막과 수질관리 적혀 있어 조금은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9시 입장해서 인지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부터 찰칵! 아동풀과 유아풀은 다리를 두고 나뉘어 있습니다.
수영복을 집에서 입고 가서 체조 후 바로 입수!! 일찍 가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유아풀과 아동풀은 물이 그리 차갑지 않아서 아이들이 많이 머물러 있으며 유아풀은 성인 종아리까지 물높이며 물폭탄과 놀이터 물줄기등이 있으며 아동풀은 성인 가슴까지 물높이였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니 사람들이 금세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파도풀인데 30분 가동하고 30분 휴식을 하며 점심시간은 12시~1시는 가동을 안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파도풀 들어가려면 아이 성인 모두 구명조끼가 필수이며 미착용 시 바로 호루라기로 불어 입고 들어오라고 안전요원이 말하니 파도풀 들어가시려면 미리 구명조끼 대여나 가져오셔야 할 듯합니다.
파도풀을 가봤는데 높이는 1.2M 정도였으며 파도도 적당한 높이의 파도로 아이들과 즐기기 좋았습니다. 아이, 어른 다들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음식이나 먹거리는 싸 오셔도 되고 음식점 안내 전화번호도 자리마다 이렇게 붙어있으니 배달하셔도 되며 고기를 굽거나 불을 사용하시는 것은 안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매점은 역시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집에서 싸 오거나 컵라면 이런 종류는 집에서 가져와서 물만 받으셔도 되며 물값은 따로 지불하는데 큰 컵은 1,000원 작은 컵은 500원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가져온 컵라면과 치킨을 점심을 먹고 3시까지 물놀이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날 물놀이 하고 느낀 점은 대체로 물놀이장도 좋았고 바닥이나 화장실 등이 대체로 깨끗했으나 샤워실과 탈의실이 사람 대비 너무나 작고 물이 졸졸졸 나오는 편이어서 씻기 불편했으며 샤워실 가름막이 없어 사람들이 문 열고 들어오면 몸공개 되는 점이 참 불편했습니다. 내년에는 부디 개선되었으면 좋을 듯합니다. 아쉽게도 물놀이장은 올해 끝났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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